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는 2023년도 장학생 118명을 선발해 모두 1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학생 신청접수는 내년 1월 9일부터 23일까지다. 이후 같은달 26일부터 31일까지 선발심사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장학회 이사회 의결로 최종 결정된다. 장학금 지급은 2월 말 이뤄진다.
장학생 선발분야는 학업우수장학생, 복지가정 대상 드림장학생, 예·체능 특기장학생 등 3가지다.
학업우수 분야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대학생이다.
드림장학생과 특기장학생은 서구나 김포시 양촌읍에서 2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지원요건 및 절차는 매립지공사 누리집 또는 장학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변 지역 상생을 위해 지난 2002년 설립한 단체로 올해까지 1302명에게 16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사 이용국 대외협력부장은 “주변 지역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