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전국건설연대노동조합 경기남부지부는 경기지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에서 종사하는 건설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하여 결성된 노동조합이다.
전국건설연대노동조합 박종훈 부위원장은 조합을 통해 모든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평소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 등으로 나눔을 진행해오던 전국건설연대노동조합 경기남부본부는 2022년 11월 대한적십자사의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하여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꾸준히 정기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 대한적십자사의 우편물을 받았다. 재난 관련 뉴스를 보면 늘 대한적십자사가 있었고, 기부하기에 전통 있고 신뢰가 가는 곳이라 생각이 들어 가입했다”고 가입 동기를 전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과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의 모습은 많이 닮아있다”며, “이들은 모두 우리 가까이에 있다.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일에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