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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서구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뜻 깊은 한 해를 만들 것”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모든 구민들의 꿈과 소망을 키워나가고, 그 원동력을 모아 발전하는 서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서구의 변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치겠다는 판단이다.

 

강 구청장은 “대외적으로 돋보이는 크고 굵직한 변화도 중요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 맞게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겪는 변화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충족시키고자 지난해 취임 이후 구민들이 어떤 애로사항을 겪는지, 어떤 점이 개선돼야 할지, 어떤 변화를 바라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해답을 찾아 나섰다”고 입을 뗐다.

 

이어 “올해 세계 최저에 속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엄마의 독박 육아를 막고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이전 대비 4개월 늘려서 최대 7개월까지 지원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지역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해 2025년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도 예방접종 혜택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강 구청장은 ‘일자리 또한 어르신 복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를 5300여 개 마련했다. 54개 사업단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 여러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경유에 대해 강 구청장은 “서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문제가 수도권매립지다”며 “이 문제는 서구와 인천만의 문제가 아닌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환경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내야 할 중대 과제다. 서로 간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실무 회의 역시 빠르면서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한 후 상부 공간을 첨단산업단지와 공원‧체육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인천의 입장이다.

 

강 구청장은 그전에 2026년부터 생활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가운데 소각재를 묻을 대체매립지를 확보하고, 지난 2015년 이미 논의가 끝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을 인천시로 이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인천시 그리고 서구와 합의되지 않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절대 진행될 수 없다”며 “서구-인천시-서울시-경기도-김포시-국토부 간 합의안이 있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단계를 건너뛴다거나 무시한다면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패싱’이라는 말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59만 구민들에게 “구민 여러분들을 웃게 하고 힘나게 할 희망 보따리들을 하나하나 열심히 풀어낼 테니 희망 가득한 서구에 살고 있음에, 내일을 꿈꾸는 서구민이라는 점에 자긍심을 갖고 하루하루 힘내셨으면 한다”며 “구민 모두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라는 생각으로 자긍심을 가지셨으면 한다. 저 역시 서구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