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아왔다. 제9대의왕시의회가 시작된지 반년이 지난 지금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학기 의장으로부터 새해를 맞는 각오를 들어본다.
9대 의왕시의회 반년이 지났는데 소감은
작년 7월 1일 제9대 의회가 개회되고 정말 쏜살같이 반년이 지나갔다. 중요한 일도 많았다. 국가적으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철도 사고, 이태원참사와 같은 안전사고 등 어려움이 많았고 우리 시의회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도시공사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2023년도 예산편성 등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참 많았다. 이런 어려운 일들을 잘 헤쳐나간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2023년을 맞이하는 각오는
코로나19가 식어들지 않고 올라가는 물가 등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 가운데 속에 기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우리 의왕시민에게 무언가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한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 지역의 정책, 입법 기능을 충실히 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회 본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살기좋은 의왕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현재 의왕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진행중이고 계획중에 있다. 고천지구, 월암지구, 초평뉴스테이, 청계2지구 등 진행 중인 사업뿐 아니라 오매기지구 등 계획중인 개발사업도 있다.
우리 의회는 이러한 도시개발 사업이 진정 시민이 살기좋은 미래도시로 나아가게 철저히 살피고 계획할 것이며 도시개발 사업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 힘을 모을 것이다. 그래서 진정으로 시민이 원하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끝으로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의왕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도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해 일상회복도 더뎠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속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합심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의왕시의회가 그 중심에 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이 필요하다. 2023년은 새로운 희망을 품고 새로운 의왕시의회를 만들도록 우리 의원들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