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인천 군·구 최초로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인천시 계양구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수리 업체 2곳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이동용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는 최대 연 20만 원, 일반 등록 장애인은 최대 연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발이 돼 주는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