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가정방문형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방문형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분리불안,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사업이다.
반려견의 올바른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 불편함을 해소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올바른 반려문화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모두 계양구고 반려견은 광견병 백신 접종 완료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며 회당 1시간에서 1시간 반 동안 1:1 교육을 진행한다.
사전 전화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생활환경과 문제행동 유형을 파악한 후 문제행동별 교정 실습을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40가구를 모집하며 계양구청 누리집(gyeya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032-450-68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