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시민들이 마장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 사진 = 부평경찰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2341297354_a58b4a.jpg)
인천 부평경찰서는 부평구와 마장초등학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마장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마장초등학교는 지난해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합동조사에서 교통위험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여러 도로가 진출입하는 교차로였으며, 구간 내 다수의 교차로가 비보호 좌회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정문 앞 횡단보도는 보행 신호가 켜졌을 때 산곡푸르지오아파트방향에서 안남로 방향 비보호 좌회전 진입차량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았다.
부평경찰서는 사업 구간 내 보도를 축소하고 도로를 확장해 교차로 내 기존 비보호 좌회전을 보호좌회전으로 개선했다.
또 차량과 보행자를 분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통학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