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인교대에서 열린 2023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처음시민캠퍼스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샛별 기자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4/art_16807608363641_560c00.jpg)
경인교육대학교에서 2023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처음시민캠퍼스 개강식이 진행됐다.
6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시민캠퍼스에서는 AI 번역기와 세계 여행, 다문화사회에서 시민으로 살아가기, 젠더의 눈으로 시민의 삶 다시 읽기 등 11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처음시민캠퍼스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과 경인교대가 운영한다. 인천시민에게 인천에 대해 교육하고 성숙한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은 “경인교대는 시민교육 사업을 오래 했고 교수진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게 강점이다”며 “수강생들이 일방적으로 배우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결과를 또 다시 전달하고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시민캠퍼스에서는 211명의 학생이 수업을 들으며, 학생 대부분은 40~60대 중장년층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최옥화(62) 씨는 “급변하는 사회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시민대학 개강 안내 문자를 받고 강의를 신청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사회를 이해하며 남은 인생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