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 서구 지역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가칭)’ 회원 30여명이 10일 수도권매립지에 모여 현안 공유 및 해법 마련을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사 노동조합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내 매립 현장을 견학했다.
또 지역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치적 계산이 아닌, 각 지자체의 화합을 통한 대체매립지 확보와 지역별 소각장 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정의당 고아라 인천서구위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겠다”며 “더이상 지역간 정쟁으로 현장 최일선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는 올해 2월 자발적으로 결성된 지역 모임이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와 인천여성회서구지부, 서구민중의집, 검암사랑뭉치미, 서인천새마을금고분회, 민주버스인천지부, 수질총량관리센터지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노조, 정의당(인천시당·서구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