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레슬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30일 성남 서현고 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시범종목 레슬링에서 금 4개, 은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693점을 획득, 평택시(662점, 금 4·은 5·동 3)와 성남시(604점, 금 1·은 4·동 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는 대회 첫 날인 지난 29일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정도경이 송진석(평택시)을 꺾고 우승했고 72kg급 조장수도 김범수(파주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날 열린 자유형에서는 61kg급 김효준과 65kg급 이효진이 박승헌과 박찬현(이상 성남시)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하며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