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5일까지 ‘2023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를 함께 기획·운영할 협력 공방을 공개 모집한다.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는 재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도자문화 나눔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 가족 등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문화 취약계층 대상 기관 총 119곳을 찾아가 3200여 명의 문화 체험을 도왔으며, ‘운영 방식 개선(재단 직접 운영→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공방 대행 운영)’을 통해 참여 공방의 일거리 창출을 지원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도자공방(도예인)으로 총 10곳을 모집한다. 단, 기관, 조합, 법인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PT)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사업 이해도 ▲프로그램 구성 적절성 ▲사업수행 역량 ▲예산 계획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공방은 신청 시 선택한 도내 31개 시군 분배 지역에서 구역별 지역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가 도자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면 된다.
재단은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기획비 ▲강사비 ▲재료비 ▲가마 소성비 ▲사후관리비 등 운영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