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은 12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시흥시 월곶동 어항구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와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시 등 연안 5개시를 비롯해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추진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도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도 농수산진흥원 임직원 30여 명은 월곶동 어항구역 일대에 쌓인 폐그물 및 폐어구, 각종 생활쓰레기 등 약 17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창수 도 농수산진흥원장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고 경기바다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위해 해안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