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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로 여자친구 감금 및 폭행 10대 현행범 체포

감금 및 폭행 “죽이겠다” 협박까지 일삼아
숙박 위해 모텔 들어갔다가 말다툼…범행 대부분 인정

 

금전 문제로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수원남부경찰서는 감금, 특수협박, 폭행 혐의로 1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모텔에서 교제 중인 20대 여성 B씨를 때리거나 밀치는 등 폭행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에게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B씨와 숙박하기 위해 모텔에 들어섰다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42분께 B씨로부터 “도와달라”는 112 문자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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