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폭우·강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소정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120만여 개다.
점검 내용은 시설물 지주 고정 안전성 여부, 훼손·망실 여부, 시인성 확보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다.
낙하 등 안전사고 우려 도로명판은 즉시 보수하고 탈색되거나 훼손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하반기에 모두 정비할 예정이다.
추가 설치가 필요한 위치에는 신규 설치를 통해 주소 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훼손된 노후 시설 발견 시 도에서 운영 중인 주소 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면 담당자가 신속 정비하고 결과를 통보한다”며 도민 관심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