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전날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북부지역 10개 시·군 토론회 중 여섯 번째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자리했다.
박정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평화경제특구가 양 날개가 돼 경기북부의 평화와 경제성장,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실현에 필요한 두 가지 중 평화경제특구는 준비됐다”며 “이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지도 설치에 대한 민선8기 도의 열정과 의지가 크기 때문에 잘 이뤄질 것”이라며 시도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진 토론은 소성규 대진대 교수를 좌장으로 고병헌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안명규 경기도의원, 장인봉 신한대 교수, 조성한 도의원 참여했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시·군별 토론회를 오는 20일 동두천, 21일 의정부, 26일 연천에서 지속 개최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