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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봉사활동 진행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 통해 봉사활동 진행
최순호 단장 및 선수들이 참여, 의류 수납정리 하며 구슬땀 흘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납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FC는 18일 수원특례시 권선구에 위치한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김찬용, 이태섭, 정은우, 정재윤, 곽동준 선수 등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의류와 수납공간을 정리하고 짐을 날랐다.

 

선수들은 4층 사무실에 수북이 쌓인 아동의류를 2층으로 옮기고 박스를 정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의 협업은 6월 8일 기말고사 중인 수원 아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밥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자원봉사에 처음 참여했다는 수비수 곽동준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서 저 자신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뿌듯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심리적 안정과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면서 “선수들이 참여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봉사활동을 할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나겸 얀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아동의류가 너무 많아 수납공간 정리가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시민구단 수원FC 선수들이 봉사활동으로 도와줘서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함께 했으면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수원FC 위민 소속 5명이 장안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해 레크이에이션과 캐릭터 인형 사진 촬영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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