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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중 권서린, 추계 중고육상 여중부 3000m 경보 우승

4월 추계 대회 대회신 우승 이후 시즌 5관왕 등극
남고 1년부 100m 장환이(은행고) 10초86으로 금

 

권서린(광명 철산중)이 제52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권서린은 5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3000m 경보 결승에서 14분44초74로 같은 학교 정채연(18분53초51)과 김민서(연천 전곡중·22분17초8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권서린은 지난 4월 춘계 전국중·고육상대회 여중부 3000m 경보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5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5000m 경보 1위, 7월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 3000m 경보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5개 대회 경보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또 남고 1학년부 100m 결승에서는 장환이(시흥 은행고)가 10초86으로 이민준(경기체고·11초06)과 하태훈(경남체고·11초2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부 400m에서는 임하늘(양주 덕계고)이 58초90으로 손한송(경남체고·58초89)에 0.01초가 뒤져 아쉽게 2위에 올랐고,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재연(경기체고)이 4m00를 넘어 조성우(부산체고4m2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초부 800m에서는 김민솔(과천 문원초)이 2분25초07로 박송이(충남 홍남초2분22초68)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녀고등부 400m 조영제(파주 문산수억고·49초01)와 강민성(가평고·1분00초22). 남초부 100m 장순민(파주 금향초·12초52)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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