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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70%’…인천 계양구, 계양TV 첨단산업 유치 건의

전체 면적 70% 제조·운송업…첨단산업 부족
서울지하철 9호선·대장홍대선 박촌 연결 건의

 

인천 계양구가 계양테크노밸리(TV) 첨단사업 유치와 광역철도망 연결 필요성을 인천시 등에 건의했다.

 

계양구는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함께 계양TV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현장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는 계양TV에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해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지식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산업단지계획안 유치업종 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37만 3189㎡중 제조업이 17만 7724㎡(47.9%), 창고·운송서비스업이 7만 3934㎡(19.9%)로 약 70%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계양TV가 첨단산업이 아닌 공장과 물류창고 위주로 채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나왔다. 

 

구는 계양TV에 디지털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유치업종계획을 다시 검토할 것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또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 계획이 없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대장홍대선을 박촌역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가 성공적인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첨단산업 유치와 광역철도망 연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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