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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천마산 군립공원을 '시립공원’으로 개명

1983년 ‘군립공원’지정 후 40년 만
자연공원법 개정돼 명칭 변경 가능

 

남양주시는 화도읍과 오남읍, 호평동 일대에 위치한 ‘천마산 군립공원’이 ‘천마산 시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 군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천마산 시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안건을 심의해 가결해 40년 만에 시립공원으로 변경됐다.

 

천마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명산으로,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식물집단 등이 형성돼 있어 이를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난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그동안 남양주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에도 관계 법령인 자연공원법상 시립공원에 대한 근거 조문 등이 마련되지 않아 군립공원으로 명칭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자연공원법이 개정돼 ‘군립공원은 군수가, 시립공원은 시장이, 구립공원은 자치구의 구청장이 각각 지정·관리한다’는 조항이 신설되므로써 명칭 세분화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시립공원으로의 명칭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시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안내판과 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라며 “명칭 변경을 계기로 남양주 대표 명산인 천마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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