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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기초의원] 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 경원선 증차로 시민 이용 편익 높여야

GTX-C노선 양주역 신설보다 경원선 증차가 시급
인접 시군의 통합된 경원선 증차요구 당부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민주·나선거구)이 현재 막대한 예산 투자를 동반하는 GTX-C노선 양주역 지정보다 현실적 대안으로 경원선 증차를 요구했다.

 

이지연 의원은 지난 제359회 임시회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상대로 현안사업 질의에서 GTX-C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에서 양주시가 부담할 원인자 부담금의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 의원은 GTX-C노선에 양주역이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될 경우 신축정거장에 대한 예산을 해당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하는 독소조항 때문에 현실적으로 GTX-C노선 양주역 신설을 위해서는 양주시의 철저한 예산계획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경기 안산시를 예시로 들며 GTX-C노선 상록수역 추가정차 실시협약에 따라 안산시가 투입할 예산규모가 2648억 원으로 연평균 44억 원을 향후 40년간 투입해 막대한 재정적 손실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덧붙여 양주시도 담당 부서에서는 40년간 운영비용을 100억 원으로 계상하고 GTX-C노선 양주역이 확정될 경우 양주시에 부담될 사업비가 약 5000억 원을 상회 할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체계적인 재원 마련과 철저한 분석을 통한 GTX-C노선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야 한다며 막대한 재정지출이 동반된 신설역 주장보다 현실적으로 경원선 증차를 통한 양주시의 입장을 정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원선 증차 요구에 대해 코레일측은 적자노선을 이유로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원선을 이용하는 인접 시군의 통합된 증차요구가 집중화 된다면 비용편익 부분에서도 GTX-C노선 신설역 추진보다 효과적인 조치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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