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지스타2023] 신박한 리듬게임이 온다...브릿지뮤직 '28!'

피아니스트 대표부터 악기다루는 개발진 구성...BGM 자체 제작
다각형 도형에 음악 노트 맞춰 플레이...엑스박스·스위치 출시 예정

 

지스타2023 BTC관에 새로운 형태의 리듬 퍼포먼스 게임이 찾아왔다. C29에 위치한 브릿지뮤직사의 '28!'라는 게임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만난 28! 부스는 게임을 시연해보기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헤드폰을 쓰고 음악에 맞춰 노트를 맞추기 위해 집중하는 관람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8!은 다각형 안에서 생성되는 뮤직노트를 음악과 함께 맞추는 게임이다. 지금까지의 리듬게임은 세로로 된 게임판에서 내려오는 뮤직노트를 피아노 치듯 맞추는 것이 대체적인 포맷이었다. 28!은 다각형의 게임판을 채택해 기존 리듬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새로운 형태의 게임판을 기획한 만큼 28!의 주력 플랫폼은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반이다. 조이스틱의 버튼 형태와 게임판 모양이 유사해 직관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28!의 또 다른 강점은 리듬게임의 핵심인 '음악'에 있다. 

 

28! 속 BGM은 브릿지뮤직이 자체적으로 연주한 음악들로 채워진다. 피아니스트였던 강보영 대표와 악기를 다뤘던 브릿지뮤직 개발자들의 영감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건반·현악기의 음색을 플레이하는 내내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연주된 음악에 보이스를 채운 보컬곡도 마련됐다.

 

28!는 내년 8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지스타에서 체험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폴리싱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강보영 브릿지뮤직 대표는 "28!을 시연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리듬게임이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차별점을 찾아 강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