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목)

  • 맑음동두천 21.9℃
  • 맑음강릉 30.8℃
  • 맑음서울 22.6℃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27.5℃
  • 연무울산 26.2℃
  • 구름조금광주 26.0℃
  • 맑음부산 24.6℃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1.1℃
  • 구름많음강화 18.3℃
  • 맑음보은 23.6℃
  • 구름조금금산 24.5℃
  • 맑음강진군 27.6℃
  • 맑음경주시 29.4℃
  • 구름조금거제 25.8℃
기상청 제공

양주시, 2024년도 본예산 1조1181억 원 편성

- 일반회계 9,594억원, 특별회계 1,587억원
-올해 1조 836억원 대비 345억 증가

 

양주시가 올해보다 345억이 증가된 1조1181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추진한다.

 

내년 예산 규모는 전년도보다 증가했지만 자주적 세원인 지방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올해 5615억 원에서 2024년 5277억 원으로 338억 원이 감소했다.

 

시는 국세의 영향을 받는 지방교부세 규모 감소가 자주재원 감소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인한 기업 영역이익 감소, 자산시장 위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전국적인 현상이다.

 

시는 자주재원의 큰 감소로 인해 투자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함에 따라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예산을 원점에서 검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보조금을 전년 대비 21억 원 감액 편성했다.

 

또한, 시 내부적으로 경상비 성격의 출장경비, 업무추진비 등을 전년 대비 10% 감액 편성했고,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자체 교육훈련 운영 등의 예산 역시 60% 이상 삭감해 편성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약자 복지를 위한 보장에 계속해서 힘썼다.

 

특히, 재원 부족으로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지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급성과 필요성을 따져 도로 사업 등 적절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행정·안전 분야에 751억 원, 복지·교육 분야에 4696억 원, 문화관광·환경 분야에 1452억 원, 보건·농업 등 분야에 608억 원, 기업·교통·지역개발 등에 1548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에 ▲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23억 원 ▲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포장공사 120억 원 ▲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24억 원 ▲ 광사-만송 도로 확포장공사 10억 ▲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1억 원 ▲ 산북 도시재생사업 23억 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교육·환경 분야에는 ▲ 기초연금 1160억 원 ▲ 생계급여 425억 원 ▲ 영유아 보육료 253억 원 ▲ 아동수당 178억 원 ▲ 학교급식 지원사업 95억 원 ▲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 19억 원 ▲ 전통문화유산 보존 관리 52억 원 ▲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79억 원 등이 편성됐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