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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우디 네스마그룹과 업무협약…중동 물류시장 공략 강화

사우디 GDC 성공적 구축 및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 위한 협력

 

CJ대한통운은 22일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우디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의 성공적 구축과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이 내년 완공 예정인 사우디 GDC에 이어 중동 물류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GDC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사우디 신사업 추진 시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네스마 그룹의 건설,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물류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살 알 투르키 네스마 그룹 회장은 “첨단 로봇과 자동화설비가 적용된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를 보면서 매우 혁신적인 물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사우디 GDC에도 이 같은 고도화된 기술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물류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사우디는 중동에서도 가장 풍부한 성장 잠재력과 함께 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까지 보유한 시장”이라며 “네스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중동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를 구축 중이다. 내년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동시장 공략에 가속이 붙는 것은 물론, 중동 자회사 CJICM에도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내륙운송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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