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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비닐하우스 거주자 50대 여성 화재로 숨진 채 발견

고양시 소재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이 났다 신고
진압 후 숨진 50대 거주자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고양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화재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62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1시간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남편인 B씨와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화재 당시 B씨는 현장에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불로 비닐하우스 전체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6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숨진 A씨와 관련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이번 화재로 숨진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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