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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지방도에서 15중 추돌사고 발생…눈길 사고로 극심한 교통 정체 빚어

 

안성 소재의 지방도에서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1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 30분쯤 안성시 양성면 노곡리 82번 지방도 양성 방향 도로에서 차량 15대가 얽힌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차로 변경을 하던 차량이 미끄러진 후 뒤따르던 차 여러 대가 연달아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차량을 견인하는 등 안전조치가 진행되면서 2시간가량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차로가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에 대설과 강풍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총 118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이날 새벽부터 눈이 시작돼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인 상태이다.

 

오후 5시 기준 적설량은 평택 11.2㎝, 용인 7.3㎝, 안성 4.9㎝, 화성 3.8㎝, 포천 3㎝, 수원 2.8㎝, 오산 2.7㎝ 등이다.

 

평택, 안성, 화성 등 3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또 이들 3개 지역을 포함해 안산, 시흥, 김포, 수원, 오산, 용인, 고양, 파주 등 11곳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 경기신문 = 정성우‧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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