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와 7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수원시티발레단’의 뮤지컬발레 ‘빨간모자’를 선보인다.
‘빨간모자’는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동화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뮤지컬 발레 극이다. 빨간모자를 쓴 소녀가 아픈 할머니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도중 배고픈 늑대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인 관객에게는 추억을 제공하고, 어린이 관객에게는 ‘수상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늑대에게 저녁을 제공해 주는 것과 다름없다’라는 원작 동화 작가의 교훈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적인 요소가 가미된 발레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와 의상, 무대 안과 밖을 넘나드는 연출 등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