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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2148억 원 규모 민생 금융지원 나서

NH농협은행이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148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21일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이다.

 

이번 방안은 21일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농협은행은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를 캐시백할 예정이다. 대상은 20일 기준 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다. 부동산 임대업자는 제외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약 32만 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지원 대상과 차주별 지원 금액, 지원 방법 등 보다 구체 계획을 마련해 내년 1분기 중 캐시백을 시작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와 개별 지원금액 등은 은행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것"이라며 "대상자가 은행에 직접 신청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안내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개인사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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