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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포 갑·을 예비후보들, 김포시 현역의원들 비난 성토

 

 

김포시 갑·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포에 대한 훼방이 도를 넘고 있다'며 비판 성명을 냈다.

 

이번 성명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 언급한 것에 대한 비판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민의힘 김포 갑·을 예비후보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생활권이나 위치상 전혀 상관없을 뿐더러 김포시민이 원하지도 않는 김포를 경기북도로 편입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표됐던 다수의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김포시민이 서울 통합을 찬성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대표발의로 입법절차와 더불어 김포시가 주민투표 요청서를 행정안전부에 접수해 현재 통합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김포의 교통 문제를 해결키 위해 내놓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에 대해 진성준(민주·서울강서구을) 국회의원이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며 "김포시 발전을 대놓고 방해하는 것"이라고 따졌다.

 

또 이들은 진 의원을 향해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이 긴밀한 협의도 없는 전형적인 밀실 졸속행정이라며 정부기관을 폄훼하고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제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더욱 가중시킨다는 등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멈춰 달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예비후보들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2017년 3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처음 시작해 관련 법안 제출, 수많은 간담회 개최,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시로 협의을 거쳐 2019년 10월 어렵게 ‘김포한강선’ 계획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 2030에 포함시켰다"며 "그렇게 힘들게 추진된 사업이 2020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멈춰 섰다가 2022년 국민의힘 김병수 시장 당선과 함께 다시 추진되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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