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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FC안양, 윤준성 은퇴

K리그 11시즌 동안 포항·대전·수원FC 등서 활약
K리그 통산 107경기 1골 1도움 기록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지난 시즌 팀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윤준성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24일 밝혔다.


경희대 출신인 윤준성은 지난 2012시즌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시즌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한 그는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를 거친 뒤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2018시즌까지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9시즌 수원FC로 팀을 옮겼던 그는 2020 시즌 태국 1부리그 나콘랏차시마FC를 통해 해외 생활을 경험했고, 2021시즌 안양에 합류해 세 시즌 동안 활약했다. K리그에서 11시즌을 뛴 윤준성의 통산 기록은 총 107경기 1골 1도움이다.


윤준성은 안양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하며 FC안양이 K리그2 플레이오프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이바지했다.


초등학교 시절 안양에서 축구를 시작했던 윤준성은 프로에 진출해 11년을 활약한 뒤 안양에서 축구화를 벗게 됐다.


윤준성은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미련은 남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축구의 시작을 안양에서 했는데, 마무리도 안양에서 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마다 나보다도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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