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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오는 15일부터 3월말까지 46일간
백경현 시장,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위해 최선”

 

구리시는 해빙기 취약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등해빙기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빙기 시기에는 동결, 융해 등으로 인해 지반침하, 변형 등이 발생할 우려와 함께 낙석, 붕괴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시는 이에 해빙기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6일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전담관리반을 구성하고 안전총괄과 김천복 과장 총괄아래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상황총괄반과 실시반을 운영한다.

 

전담관리반은 시설관리부서별 소관 취약시설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붕괴, 전도, 낙석 등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대규모 또는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붕괴, 균열, 전도 등 피해가 우려되는 옹벽, 석축 등과 ▲굴착 공사(터파기, 흙막이) 중인 건설공사장 ▲산사태 취약지역, 절토사면, 급경사지 등 ▲노후화로 인해 붕괴, 전도 등의 위험성이 높은 주택 ▲문화재 성벽, 배수면, 배수로, 외부 경사면, 로프 울타리 등 5개 분야에 대해서는 시설관리부서에서 철저히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 또는 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곳은 신속한 위험정보 전파 및 사용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조치 및 공사 중지 등 제재 조치를 취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은 위험성이 확인되면 주민대피 및 통행 제한을 한 후 보수·보강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C등급인 급경사지 5개소를 대상으로 3명의 민간인 전문가와 담당부서가 합동으로 점검을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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