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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12개 공동 사업 제안

지난해 2~12월 진행한 공동 연구용역에 따른 결과 발표
22일 충남도청서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등 12개 사업 제안

 

경기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이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을 통해 경기 남부권과 충남 북부권을 아우르는 평택호·아산호 일대 육성을 위한 12개의 공동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2일 충남도청에서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2개 사업은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벨트 구축 ▲항만물류 클러스터·배후단지(평택·당진항) 개발 ▲서해안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조성 ▲골드코스트 명품가도 건설 등이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역세권 연계 글로벌 스마트 캠퍼스 조성 ▲제3서해안고속도로(당진~광명) 추진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 건설 ▲서해안권 철도 서비스 확대(GTX-C노선 경기·충남 연장 조기 추진 건의) 등도 공동 사업으로 제안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의 RE100 기조에 맞춰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됐다.

 

이는 베이밸리 권역에 집적된 수요와 수소공급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연접된 평택·당진을 대한민국 수소 생산·공급 허브로 육성하고 ‘평택·당진’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다.

 

또 당진~광명 고속도로,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를 ‘경기 서부 SOC 대개발’ 사업과 연계해 서해안권의 자연·역사·문화 등 관광거점을 도로로 연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해안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조성’ 사업을 실시해 도시민의 근거리 휴식·관광 공간을 제공하고 수변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공간을 확보한다.

 

앞서 지난 2022년 9월 2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공동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12개 사업은 해당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사업으로, 경기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은 상반기 중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최종 협력사업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는 삼성반도체 등 세계적 기업과 평택당진항이 있는 글로벌 경제권의 요충지이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지역”이라며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면 베이밸리가 대한민국 4차산업과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공통된 뜻을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베이밸리가 완성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등 경기‧충남의 경제지도가, 대한민국의 경제 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은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북부지역 등 베이밸리 권역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베이밸리 권역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했으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204조 원에 달한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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