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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 신임 대표이사로 안익수 前 FC서울 감독 선임

안익수 "더 나은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연한 마음으로 임할 것"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제5대 대표이사로 안익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FC서울 수석코치를 거쳐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현 성남FC),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부터 선문대 감독을 지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1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약 3년간 팀을 이끌었다.

 

안산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축구에 대한 철학과 주간이 뚜렷해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안산은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가 굵직한 축구계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및 실무 업무를 지휘하며 구단을 더욱 성장시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안산 그리너스의 신뢰 회복을 기본으로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내 더 나은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연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더 나아가 한국 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민 구단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3월 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안산과 경남FC의 경기부터 본격적인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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