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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이정수,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대회 3관왕 등극

2인조 전, 3인조 전 우승이어 마스터즈에서도 정상 올라

 

광주시청 이정수가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정수는 19일 전북 전주시 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231점(평균 223.1점)을 기록하며 백승민(전남 광양시청·2272점)과 팀 동료 박동혁(2195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정수는 이번 대회 남일부 2인조 전과 3인조 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는 앞서 열린 남일부 2인조 전에서 박동혁과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2713점(평균 226.1점)으로 같은 팀 김연상-이익규 조(2597점)와 최우섭-김종욱 조(부산광역시청·2569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3인조 전에서는 박동혁, 이익규와 호흡을 맞춰 6경기 합계 4143점(평균230.2점)을 기록해 박경록-박상진-오진원 조(울산 울주군청·4101점)와 조영선-서정민-심한솔 조(경남 부경양돈농협·3977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남일부 개인종합에서는 이익규와 황성현(성남시청)이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5574점(평균 232.8점)과 5533점(평균 230.5점)으로 김종욱(부산광역시청·5587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고, 지난 15일 열린 남일부 개인전에서는 황성현이 6경기 합계 1565점(평균 260.8점)으로 이익규(1531점)와 백승민(광양시청·1519점)을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광주시청은 이번 대회 금 3개, 은 3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로 남일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전날 전북 완주군 선샤인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개인전과 2인조 전, 4인조 전 합계 2477점(평균 206.4점)으로 양나래(2382점)와 박유나(2362점·이상 성남 하탑중)를 꺾고 우승해 개인전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신효인은 여자 15세부 경기 첫 날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858점(평균 214.5점)으로 우승한 바 있다.


또 이날 열린 여중부 4인조전에서는 박유나, 김효민, 양나린, 양나래로 팀을 이룬 하탑중이 4경기 합계 3091점(평균 193.2점)으로 양주 회천중(2959점)과 구리 토평중(2884점)을 꺾고 우승했고 전날 2인조전에서 우승한 양나린과 양나래(1572점)는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승수(남양주 퇴계원중)와 박인우(경기 광주 광남중)가 4경기 합계 909점(평균 227.3점)으로 공동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15세부 2인조전에서는 이종훈-백승균 조(하탑중)가 1823점(평균 227.9점)으로 정동화-김시훈 조(전북 군산유스클럽·1742점)와 정동화-김시훈 조(광주 광남중·1730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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