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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美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서 2418만 달러 계약 성과

韓 26개사 등 50개국 1300개사 참가
바이어 발굴 및 통역 등 원스톱 지원
“K-메디컬, 북미·중남미 수요↑ 기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북미 최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272건 2418만 달러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는 50여 개국에서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이미지 처리 기술과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용 뷰티 디바이스, 디지털 측정기기 등 품목을 선보였다.

 

경과원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 분야 중소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현지 부스 운영, 전시물품 운송, 바이어 발굴 및 통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참가 중소기업 26개사는 수출상담 8110만 달러, 계약 2418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

 

정용찬 ㈜비멤스 상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남미 바이어 신규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당사 엑스선진단장비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K-메디컬과 K-바이오의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아 북미와 중남미에서 한국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과원은 오는 10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와 UAE 두바이 뷰티월드, 12월 인도 델리 건축박람회 등 세계 유명 전문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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