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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홍일 탄핵안 당론 채택…“6월 임시회 내 처리”

다음달 4일 6월 임시국회 종료
채상병·방송3법 등도 당론으로
與에는 “남도 일 못하게…한심”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과 채상병 특검법, 방송3법, 방통위법 등 1개 탄핵안과 3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탄핵안에 대해 “현재의 2인 체제라고 불리는 방통위원 2명으로 주요 의결이 이뤄지는 상황 자체가 위법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번 임시 국회 내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민주당의 김 위원장 탄핵소추안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이 어떻게든 일할 생각은 없고, 남들조차 일하지 못하게 방해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거나 말거나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따라 개혁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달 열흘 동안 무노동 불법 파업을 벌인 국민의힘이 국회로 돌아왔다”며

“돌아오자마자 또 떼를 쓰면서 상임위를 방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노동 불법 파업이 뜻대로 안 되니 태업과 업무방해로 혹시 방향을 튼 것인가”라며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들 아시겠지만 다음 주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 있다”며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고, 국민적 의혹이 증폭된 사안이 많다. 대정부 질문에 나서는 우리 당 의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국민이 가진 의혹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3법, 방통위법을 비롯해 6월 임시회(다음 달 4일 종료) 내 반드시 처리해야 될 법안도 있고,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될 사안도 있다”며 “국민과 약속이 차질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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