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과 근속 지원을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신입직원이 기업·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경제·시간적 제약으로 원활한 교육 제공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교육을 지원한다.
기업 관리자 350명을 대상으로 청년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문화 교육과 입사 2년 이하인 18~39세 신규 직원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 적응 지원 교육을 35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로 회차당 25명씩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인천에 있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며,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과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인천경영자총협회 누리집(ine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멘토 수당이나 웰컴키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업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청년은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모두 일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