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로고.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7/art_1719982024527_7c22de.jpg)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2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구 피에스타 볼링경기장에서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개최는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21세 이하의 볼링 유망주들이 모인다. 올해는 미국·일본·호주·스웨덴 등 38개국 3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녀 3개 종목인 개인전·2인조전을 비롯해 단체전인 4인조전으로 이뤄진다. 혼성단체전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열린 청소년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남자부 4명, 여자부 4명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찾아준 모든 선수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