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부산회생법원이 26일 수원법원종합청사 가인홀에서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회생법원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도산전문법원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도산사건 처리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도산전문법원 확대 설치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법원, 변호사 단체, 학계, 금융기관,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회생법원의 현황 및 과제 – 확대설치를 위한 제언', '법원 내‧외부 기업구조조정 절차의 연계 방안 및 법원의 역할 모색', '개인도산절차의 성과와 전망'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펼쳤다.
특히, 도산사건의 급증에 따라 도산사건 처리의 신속화와 전문화, 그리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산전문법원의 확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수원회생법원 측은 "도산사건의 급증에 따라 신속한 사건 처리와 전문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도산전문법원의 확대 설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