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8일 시는 '꼬마거북이 놀장·어린이 미술대회'를 지난 7일 수원 장안문거북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꼬마거북이 놀장·어린이 미술대회는 '별주부전 장원급제'라는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미술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장안문거북시장을 돌아보며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총 14명의 참가 어린이가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향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 꼬마거북이 보부상 마켓과 미니운동회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볼풀공 던지기, 판 뒤집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문거북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구축, 시장대표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으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