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모집한다.
11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유치원 84명 ▲초등 1765명(지역 구분 모집 4명 포함) ▲특수(유치원) 58명 ▲특수(초등) 110명으로 총 2017명(장애인 선발 인원 153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진행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교직 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 시험은 기존에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시행했던 시험 장소를 북부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초등학교 분야에 응시하는 지원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응시 시험장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 ▲사립학교법인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교사 15명을 별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공립학교 선정경쟁시험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시행계획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 항목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