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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모듈러건축물 재사용’ 통해 탄소중립 실현한다

노후학교 시설개선 사업서 사용된 임시교실
GH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로 재활용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교육청의 노후학교 시설개선 사업 등에 임시교실로 사용된 모듈러 건축물을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로 재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듈러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공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건축물로 탄소배출 감축에 유리하다.

 

반면 공사 현장의 샌드위치 패널형 가설 사무실은 철거할 때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고 단열 및 화재에 취약한 시설물이다.

 

이번 모듈러 교실 재사용은 국내 건설 현장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폐기물 감축과 모듈러 건축물 재사용 모델 확산 등 친환경 건축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올해와 내년 상반기 내 가설 사무실 설치 예정인 하남교산 지구 본단지 및 기업이전 단지에 모듈러 교실을 시범 도입한 후 3기 신도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의 모듈러 교실 운영 일정과 공사 현장 가설 사무실 사용 시기 등을 미리 조율해 반납되는 모듈러 교실을 공사 현장에 신속하게 설치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모듈러 공공주택 건설을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모듈러 건축물의 재사용 분야도 적극 발굴해 친환경 건축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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