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종사기 범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EBS와 범죄 예방에 나섰다.

6일 수원남부서는 EBS 누리집 및 애플리케이션에 '스미싱사기 주의보!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마세요' 배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미싱사기는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악용한 계좌 개설 및 인출, 대출 등을 유도해 피해를 일으킨다. 국민들은 스미싱사기와 일반 문자메시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기 피해를 당하기 쉽다.

원남부서는 국민들의 스미싱사기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EBS의 협조를 받아 해당 배너를 제작, 설치했다. 배너를 클릭하면 스미싱사기 수법 및 예방 요령이 담긴 범죄 예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신종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대책으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 홍보 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신종사기 범죄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교육방송·뉴스·다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