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희망 ON(溫) 난방비'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다. 신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해당 웹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 사업은 한난이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 '사랑의 난방비'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개인과 사회복지시설 외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했다.
한난은 지난 18년 동안 약 5천 가정과 1600여 곳, 사회복지시설에 총 61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4억 3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으로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긴급성, 주거 환경,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12월 12일 발표 후 19일에 난방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