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위례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이 5회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9일 위례중앙광장과 물놀이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위례 신도시 주민들이 낯선 이웃과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는 오전 9시 물놀이장에서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위례중앙광장에서는 발레, 치어리딩, 판소리,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김재욱, 이치현, 우연이 등 유명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로 가득하다.
또한, 수정경찰서가 운영하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부스도 설치되어 청소년 선도 활동도 병행된다.
이명구 위례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선사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질서 있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