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직장운동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경기도 3년 연속 종합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은 하키, 펜싱, 테니스, 볼링, 복싱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시청 남자하키팀은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임승민·김기연 선수가 3연패를 기록했다. 복싱에서는 김택민(라이트헤비급)과 선수진(미들급)이 각각 3연패와 2연패의 영광을 차지하며 성남시청의 저력을 과시했다.
성남시청은 이번 대회에 8개 종목에서 총 49명(지도자 8명, 선수 41명)이 출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성남시청이 운영하는 10개 종목 중 빙상과 장애인 탁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대표 선수를 배출해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의 강력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 성과는 성남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더 큰 기대를 모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