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2024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포스코 휴먼스, 현대백화점 판교점, 쿠팡, 맥도날드 등 총 40개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에서 장애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와 자격증을 지참해 박람회장에서 구직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박람회장에는 수화 통역사와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장애인의 원활한 면접을 지원하며, 이력서 작성법 컨설팅, 증명사진 무료 촬영, 가상현실 직무 체험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 체성분 검사, 범죄예방 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지하철 야탑역과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 차량도 운행되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