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지적 취업 시점, K-시흥 채용박람회’를 능곡동 중앙공원(서해선 능곡역 근처)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기념해 바이오 및 신산업 분야 기업의 고용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청년 존에서는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는 지역 상권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박람회에는 ㈜두구코리아, ㈜켐토로스, (주)액손알앤디, 대흥사 등 다수의 바이오 및 신산업 분야 기업을 포함해 총 48개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직무에서 260여 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은 물론 ‘취업 컨설팅’, ‘미니 향수 만들기’,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10여 종의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K-시흥 채용박람회는 시흥시의 첨단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