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았다.
서는 22일 강은석 서장, 임병택 시흥시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산현초등학교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여 산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문구가 담긴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학교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스쿨존 불법주·정차 금지 ▲규정속도(30km/h) 준수 등 스쿨존 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학교 주변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이 배치되어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 단속·계도를 실시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강은석 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에서 어린이 안전이 우선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