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2024 하이메이커스페이스 창작 메이커톤 시상식’을 마쳤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7개 팀 중 성공적인 결과물을 완성한 10개 팀이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학생, 시민으로 구성된 참가자 약 40여 명과 함께 가천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등 협력 기관들도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제작 과정과 배경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톤은 단순한 교육과 멘토링을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대상은 콘텐츠 분야의 ‘육각형’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까지 인정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참가자들이 창업과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없도록 성남산업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