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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교육'도 수업으로 인정한다…8개 유형 시범 운영

교육 간 연계 강화해 새로운 경기 공교육 시스템 구축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그간 학교 수업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학교 밖 교육'을 수업 또는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24일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을 마련해 학교, 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한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공유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 등 3개 영역과 14개 유형으로 올해 8개 유형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다문화 위탁교육 기관 ▲특수교육 직업 체험 과정 ▲난독치유 전문 공유학교(의정부) ▲심리·정서 상담(평택) 등이 있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경기한국어공유학교에서는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입‧취학을 지원한다. 

 

특수학교(급) 학생들에게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폭넓고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하며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난독, 난산 등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과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 밖 교육 인정 방안은 변화‧기회‧도전 중심의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든든한 경기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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